공연 며칠전부터 먹구름 잔뜩끼고 습한만큼 덥고 더운만큼 습하고  

비가 왔다갔다 얄궃던 날씨.. 



 공연 직전까지 비가 올까봐 태풍이 몰아칠까봐 모두 한마음으로 조마조마 했지만

시작과 동시에 (그간 더운 날씨에 비하면 너무나) 선선한 바람이 불고  

오랜만에 보는 푸른 하늘도 저희 공연에 관객으로 자리했습니다^.^ 

가장 더운 시간부터 땡볕에 앉아 지칠 법도 했을텐데 역시나 작년 콘서트처럼  

내색 하나 없이 그저 즐거워하고 적당한 긴장감도 갖고 그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하고  

그 누구보다 즐기고 무대를, 스스로를 또 한 번 빛내주어  

우리 선생님들은 정말 너희는 다르다는걸 느꼈지뭐야~ 

자랑스런 너희들은 쌤들의 영원히 사랑할 제자들이야 알고있지? 

  그리고 더운 날씨지만 함께 자리해주시어 호응과 박수로 맞아주시고 

 저희 VoiceLevel 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했던 기간과 보여드렸던 그 시간까지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앞으로 음악하며 힘들때면 오늘의 즐거움을 또는

아쉬움을 그리고 관객 여러분을 생각하며 포기와 좌절이 아닌 한층 더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성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끝으로 센스있고 물흐르듯 자연스런  

멘트들로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지루함을 못느끼게 해주신 우리의 래릭남 박원장님과 

앉아서 한무대~한무대~정성스레 음향 체크하시며 애써주신 까만남 김원장님께  

박수와 땀냄새를 바칩니다 다시 한 번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올리며  

우리 아이들도 경희쌤,소은쌤,다희쌤,명헌쌤까지도!!정말정말 사랑하고 감사드려요